티빌리시 시내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티빌리시 텔레비전 타워는 커뮤니케이션의 상징적인 등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1972년에 건설된 이 타워는 1955년에 세워진 이전 구조물을 대체하며, 고리 시 근처로 이전되었습니다. 이 현대적인 타워는 274.5미터의 높이에 위치하며, 해발 719.2미터의 산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.
티빌리시 텔레비전 타워는 단순히 티빌리시의 스카이라인에서 인상적인 구조물 이상입니다. 이는 도시의 발전을 상징하며, 기술 발전의 위대한 증거이자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입니다. 1955년부터 조지아 텔레라디오센터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이 타워는 정규 방송, MMDS, 페이지 및 셀룰러, 상업 TV, 아마추어 라디오 중계기 등 다양한 통신 시스템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합니다.
1955년에 건설된 원래 타워는 185미터 높이의 구조물에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. 그러나 수요가 증가하고 추가 채널의 필요성이 분명해짐에 따라, 구 타워는 1972년에 현재의 구조물로 대체되었습니다. 현대적인 타워는 2017년에 슈퍼 턴스타일 안테나가 추가되어 총 높이가 277.5미터로 늘어났습니다.
타워의 독특함을 더해주는 것은 디자인이 키예프 금속 구조 연구소에 맡겨졌다는 점입니다. 이 팀은 키예프와 예레반에 있는 유사한 타워의 설계도 담당했습니다. 이 타워는 강한 바람에 최대 9미터까지 휘어질 수 있는 건축적 경이로움이며, 최대 9.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강인합니다. 국제 기준을 준수하며, 항공기에서 멀리서도 잘 보이도록 매 5년마다 다시 칠해지는 빨간색과 흰색의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.
현재 방문 투어는 제공되지 않으며, 타워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이지만, 70미터 지점에 파노라마 전망을 갖춘 식사 시설을 설계할 계획이 있습니다. 이 추가 시설은 티빌리시 텔레비전 타워에 새로운 차원을 더해줄 것이며, 단순한 상징적 존재가 아닌 여가와 휴식의 장소로 자리잡을 것입니다.
므타츠민다 고원에 위치한 이 타워는 도시 중심부에서 쉽게 보이며, 티빌리시의 매력을 더해줍니다. 고원에 도달하고 멋진 도시 전망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은 연중 운영되는 푸니쿨라를 이용하는 것으로, 500미터의 거리를 단 3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. 약 8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티빌리시 텔레비전 타워는 조지아의 수도를 상징하는 위대한 상징으로서 과거, 현재, 미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.